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블린이(?)다.
어떤 글을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떤 구성을 짜야 좋은 글이라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완성도와 퀄리티보다는 시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무작정 글을 써보려고 한다.
소소한 일상 얘기, 지금 무엇을 배우고 깨닫는지, 취미, 관심사 등 글의 주제는 다양할 것 같다. 그중에서 첫 글은 '내가 글쓰기를 하려는 이유'로 잡아보려고 한다. 앞으로 꾸준히 쓰기 위해서 처음부터 거창하고 전문적인 글보다는 자신이 글을 쓰려는 마음가짐을 이야기하고, 나중에는 첫 글인 'WHY? POST?'을 보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 글은 좋아하는 취미나 이미 아는 것들을 바탕으로 한번 써보려고 한다. 어렵지 않고 좋아하는 얘기면 글쓰기에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습관을 들이기 좋을 것 같다.
가장 중요한 이유일 수 있다. 생각이 다양한 나는 중간중간 글 쓰는 도중에도 앞뒤 상관없이 덪붙히고 만다. (1~10까지의 나열된 숫자가 있다면 1을 갔다가 7을 가고 3으로 돌아오고 이런 식으로 비유해 본다) 글로 표현하고 정리하기는 아직 어렵다. 그리고 갑자기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할 때도 있다. 이런 현상을 나의 글쓰기와 생각을 표현하며 고치고 싶다. 사고하고 정리하는 능력, 언변 능력까지. 그리고 후에는 전문지식까지 궁극적으로 추구한다.
천천히 글의 내용을 늘리고, 글을 쓰는 시간을 줄이며, 최종적으로 전문적인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특히, 미래 직업인 PM으로서의 일, 생각, 전문지식 등을 쓸 것이다. 그렇기에 앞서 글쓰기 실력을 올릴 필요가 있고 이는 스터디를 통하여 보완하고 싶다. 첫 글이라 딱딱하게 보일 수 있지만 나중에 쓴 글이랑 비교하면서 성장을 보고 싶다.
나도 내 글이 하나의 주제로 통일된 이야기인지 아닌지 다시 돌아봐야 알겠다. (아 사실 쓴 글을 몇 번씩 고쳤다 늘렸다 했다) 완벽을 추구하지만 아직 초보인 입장에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야겠다. 3줄 요약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 모든 글에 마지막에 3줄 요약을 해야겠다.
3줄 요약
- 블로그 첫 글로 '내가 글쓰기를 하려는 이유'를 정해, 꾸준히 글을 쓰며 마음을 다잡으려 한다.
- 이후 좋아하는 취미나 관심사를 주제로 글을 쓰며, 글쓰기 습관을 형성하고자 한다.
- 글쓰기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며, 궁극적으로는 전문 지식과 사고력, 언변 능력을 향상하려 한다.